한화 약 16억 8천만 원, 출범 시즌 인기 반영

[게임플] 출범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2019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의 상금 규모가 확대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오버워치 리그 시즌의 구체적인 상금 규모를 공개했다. 총 상금 규모는 2018 시즌 350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보다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 8천만 원)가량 늘어난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이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정규 시즌 상금이 폐지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정규 시즌 1위부터 12위까지 차등 지급되던 상금이 폐지되고, 시즌 플레이오프와 스테이지 타이틀 매치의 상금 규모가 더욱 커졌다.

각각 2위와 6위까지만 지급되던 스테이지 타이틀 매치와 시즌 플레이오프 매치의 상금이 모두 8위까지 확대됐다. 기존 주어지던 상금의 액수도 크게 10~20만 달러씩 늘었다.

이번 상금 규모 확대는 지난 2018 시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한 리그 규모의 성장을 의미한다. 또한 정규 리그 보다는 ‘타이틀’이 걸린 우승 상금을 크게 확장함으로써 팀 간의 경쟁을 더욱 부추긴다고 볼 수 있겠다.

2019 시즌 오버워치 리그는 오는 2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