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투자자 대상 Q&A 문서에서 발언

[게임플] 중국 당국의 자국 게임시장 폐쇄 조치에 전세계 게임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게임업계의 거물인 닌텐도라고 해서 이런 상황의 예외가 되지는 못한 듯 하다.
 
닌텐도는 최근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Q&A 문서에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사의 계획을 공개했다고 북미 게임 웹진 닌텐도라이프는 오늘(13일) 소식을 전했다.
 
닌텐도의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의 이야기에 따르면 현재 닌텐도 역시 다른 지역의 게임사와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중국 시장에 닌텐도 스위치와 자사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려 시도는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 시장을 바라보는 닌텐도의 시선도 마냥 희망적이지는 않다. PC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위주로 성장한 중국 시장이기에 자사가 진출하더라도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자사의 핵심 IP가 중국에 진출했을 때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지도 의문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서구권 게임 관계자들은 중국 시장의 폐쇄 정책이 최소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연 닌텐도뿐만 아니라 전세계 게임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중국 게임시장의 폐쇄 정책이 언제쯤 해결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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