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 선정

[게임플] 최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 날인 금요일을 일컫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증가한 소비로 인해 장부상의 적자가 흑자로 전환된다는 의미로 ‘블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이제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으로 자리 잡았다. 의류, 가전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 SSD, CPU, 콘솔 등 게임과 관련한 물품들도 큰 할인율을 보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에게도 중요한 쇼핑 기간이다.

지난 추수감사절(22일, 한국 시각 23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 26일)에 이르는 장장 5일간, 많은 하드웨어와 콘솔이 팔렸다. 그 중 1위는 닌텐도 스위치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 아메리카는 앞서 언급한 5일간의 매출 총액이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803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기간 동안 닌텐도 하드웨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그 중 가장 많이 팔린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전년 대비 115%증가)였다. 현재 북미에서 팔린 닌텐도 스위치는 820만 대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도 78%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출시된 포켓몬스터 레츠고와 더불어 슈퍼 마리오 파티 등의 게임 판매량에서 총 100만 장 이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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