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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KT 그룹스테이지 개막전 승리… 아프리카, 젠지는 연이어 패배빠른 속도의 난전에 패배한 젠지와 아프리카
정진성 기자 | 승인 2018.10.11 15:54

[게임플]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가 어제(10일) 첫 막을 올렸다. 첫 개막전에서 KT롤스터(이하 KT)는 북미의 팀 리퀴드를 만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했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는 유럽의 G2 e스포츠에게, 젠지는 유럽의 팀 바이탈리티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중국의 에드워드게이밍(EDG)는 대만의 매드 팀에게 승리했으며, 3경기에서는 대만의 강호 플래시울브즈(FW)가 퐁부 버팔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유칼’ 손우현을 필두로 모든 선수가 정규 시즌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유칼’ 손우현의 경우 경기 초반 답답하게 고착되던 상황을 솔로 킬로 확실하게 깨뜨렸으며, ‘마타’ 조세형은 역시나 베테랑 서포터답게 초반엔 힘들어했으나 후반에는 경기 내내 협곡 곳곳을 진두 지휘하며 상황을 만들어 냈다.

경기 초반 선제 킬을 내어준데 이어 연달아 데스를 당하며, KT가 다소 불리하게 시작하는 듯 했으나 곧바로 탑에서 ‘유칼’ 손우현이 점수를 취하고, 앞서 언급한 14분경의 솔로킬로 인해 경기 양상은 완전히 KT에게 기울었다.

'유칼' 손우현의 솔로 킬

KT는 빠르게 경기를 굴려나갔다. 22분경 화염드래곤을 팀 리퀴드에게 내어줬지만, 팀 리퀴드의 허리를 끊으며 세 명을 제압했고 바로 이어 내셔 남작까지 취했다. 이후 31분경 미드 라인 부근의 한타에서 대승을 취한 KT는 곧바로 진격해 팀 리퀴드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KT가 1승을 올린데 반해 아프리카와 젠지는 지진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 메타가 안정적인 운영을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한타의 속도감이 중요시됨에도 불구, 젠지와 아프리카는 그 메타에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프리카와 G2의 경기는 중반까지는 2:2 킬스코어를 유지한 채 흘러갔다. 하지만 28분경 아프리카가 글로벌 골드에서 살짝 뒤지는 상황, ‘내셔 남작이냐, 수비냐’라는 갈림길에서 확실한 결단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바텀 억제기를 파괴당함과 동시에 뒷덜미까지 잡혀 추가로 손실을 입었다.

망설이다가 손해를 본 아프리카 프릭스

이후 경기는 G2의 페이스였다. ‘조커 카드’로 불리는 ‘하야르난’의 하이머딩거는 계속해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31분경에는 G2가 여유롭게 내셔 남작을 챙겼고, 빠른 속도에 이은 정리된 한타로 35분경 승리를 따냈다. 롤드컵 시작 전부터 아프리카 들어왔던 ‘기인 원맨팀’이라는 오명을 벗지도 못했다. 실제로 ‘기인’ 김기인의 경우는 이후 합산된 결과로 비추어봤을 때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오늘 있을 플래시울브즈(FW)와의 경기에서는 좀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할 아프리카이다.

젠지는 뜻밖의 역전패를 당했다.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에 발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경기 초반까지는 젠지의 페이스였다. ‘룰러’ 박재혁의 애쉬 궁극기, ‘코어장전’ 조용인의 탐켄치 궁극기를 활용한 적극적인 로밍이 두드러졌으며, ‘큐베’ 이성진의 우르곳도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팀 바이탈리티는 녹턴, 에코를 앞세워 계속 난전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이후 20분경 한타에서 젠지에게 유리했더 경기는 팀 바이탈리티에게 넘어갔다. 녹턴의 궁극기를 시작으로 알리스타의 에어본, 에코의 순간 암살까지. 모든게 겹쳐 팀 바이탈리티에게 한타는 유리하게 흘러갔고, 결국 이 한타로 인해 분위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이후에도 탑 라인과 바텀 라인에서의 손해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37분경에는 젠지가 팀 바이탈리티의 ‘지쥬크’의 에코를 잡으면서 내셔 남작 사냥을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내셔 남작을 사이에 둔 강타싸움에서 젠지가 패배해 다시금 분위기가 팀 바이탈리티에게 넘어갔다.

빠른 난전에 휘둘리는 젠지

결국 43분경, 젠지는 앞선 경기에서의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빠른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 장로 드래곤을 앞에 둔 채 망설이던 젠지는 텔레포트로 넥서스 코앞까지 진입한 적을 막지 못했고, 이윽고 넥서스를 파괴당하며 경기를 내어줬다.

젠지는 오늘 현 최강이라 불리는 로얄네버기브업(RNG)와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물론 경기 초반까지는 젠지의 페이스였던 만큼, 어떤 경기 양상이 펼쳐질지는 모른다. 하지만 빠르게 이어지는 난전에는 다소 약한 것이 사실이기에 그에 대한 대비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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