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먼, 페이데이2, 폴아웃 시리즈, 헤일로 시리즈의 게임 성우로 활약

[게임플] 영화 헬보이, 퍼시픽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론 펄먼이 몬스터헌터 영화에 출연한다.

몬스터헌터는 거대한 괴물이 사는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으로 거대한 적과 맞서 맨몸으로 싸우는 특유의 액션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캡콤의 액션게임 IP다. 특히 올해 1월에 출시된 몬스터헌터 월드는 캡콤이 출시한 게임을 통틀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번 몬스터헌터 영화 작업은 게임을 영화로 옮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감독 폴 W.S. 앤더슨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 배우로는 폴 W.S. 앤더슨 감독의 부인인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낙점되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론 펄먼 특유의 개성 넘치는 외모가 몬스터헌터 세계관에 잘 어울리기에 이번 캐스팅에 대해 원작 팬들 역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사의 공지에 따르면 론 펄먼은 극 중에서 궁지에 몰린 평범한 남자가 자신이 고대 영웅의 후손임을 깨닫고, 몬스터헌터가 되기 위해 나서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론 펄먼은 영화 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와도 인연이 깊은 배우다. 페이데이2, 폴아웃 시리즈, 헤일로 시리즈 등에 성우로 출연해 화제를 남긴 바 있는데, 이런 론 펄먼이 게임 IP와 영화의 합작이라 할 수 있는 몬스터헌터에 출연한다는 점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