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출시된 역대 일본 게임 중 최고 성적

[게임플] 캡콤이 오늘(10일) 스팀에 출시한 액션게임 몬스터 헌터 월드가 인상적인 데뷔를 했다. 

몬스터헌터 월드는 올해 1월에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되어 역대급 성적을 거둔 액션 게임. 거대한 몬스터를 맨몸으로 사냥하고 재료를 모아 장비를 갖춰나가는 시리즈의 기본적 틀에 편의성과 그래픽을 대폭 강화하며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캡콤 역사상 가장 많은 팔린 게임이기도 한 몬스터헌터 월드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을 통틀어 8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구가한 게임이다.

이러한 인기는 스팀으로 출시된 버전으로도 그대로 이어졌다. 출시 첫날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24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도타2,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스팀 인기 '터줏대감'의 뒤를 이어 단숨에 동시접속자 수 4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스팀에 출시된 일본 게임을 통틀어 유례가 없는 성적이기도 하다. 기존 최고 기록은 13만 명에 근접했던 다크소울3였다.

하지만 이런 성적과 유저들의 반응과는 별게로 게임 최적화는 한동안 문제가 될 여지를 남겼다. 특히 CPU가 권장사양에 다소 미치지 못 하는 경우 여타 사양이 충족되더라도 프레임 저하가 심하게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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