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큰 확장팩 업데이트에 앞서 이루어진 2.0 패치

[게임플] 오는 9월 5일 번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데스티니가디언즈가 정식 출시 된다. 이에 앞서 PC방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사흘 동안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PC 유저가 아닌 콘솔 유저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콘솔 버전인 데스티니2의 한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번지 스튜디오는 29일(한국 시각) 데스티니2에 ‘2.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 업데이트’는 다음 주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출시에 맞춰 추가되는 확장팩 ‘포세이큰’을 준비하기 위한 소규모 패치다. 성능 조정, 밸런스 패치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지화’ 패치 부문에서 콘솔 버전에도 한국어 패치(Added Korean language support to consoles)가 진행된 것이다.

PC 버전만의 강점으로 여겨졌던 한글화가 콘솔 버전에도 진행되어 국내 유저들의 반응은 뜨겁다. 특히 기존 PC 버전에 예정된 것과 마찬가지로 자막과 음성 모두 현지화가 되기 때문에 국내 콘솔 유저들도 더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PC 버전에만 존재할 것이라 보였던 한글화가 콘솔 버전에도 업데이트 되었기에, 다음 주 출시될 PC 버전의 판매량에도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존 데스티니2였던 타이틀명은 PC 버전과 동일하게 데스티니가디언즈로 변경된다. 한국 현지 한정일지, 해외도 포함일지는 아직 발표 되지 않았다. 만약 현지 한정이 아니라면 이는 데스티니 시리즈의 넘버링을 끝내고, 지속된 업데이트로 장기적인 흥행을 꾀하겠다는 개발사의 의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한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매력적이고 다양한 캐릭터는 물론 경쟁적인 게임 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콘텐츠를 텍스트와 오디오를 포함, 전면 현지화됐다.

함께 발매되는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은 새로운 탐험 목적지 두 곳, 신규 무기와 방어구 및 궁극기(Supers),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경쟁전 겸 협동전 활동인 '갬빗(Gambit)'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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