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권장 사양에서도 경험 가능한 ‘리마스터’

[게임플] 검은사막의 ‘그래픽 및 사운드 리마스터’가 오늘(23일) 완료됐다. ‘그래픽 및 사운드 리마스터’는 검은사막 개발진의 오랜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다.

이번 ‘리마스터’로 진보된 기술과 빛 처리 향상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독일, 체코, 헝가리의 88인조 풀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 100여곡, 총 300분 분량의 새로운 배경음악과 60여명의 성우가 녹음한 130개 NPC의 신규 음성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사운드는 게임 접속 시 바로 적용되며, 그래픽은 게임 설정에서 최고 사양(리마스터) 또는 울트라 모드를 선택하면 경험할 수 있다. 최적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존 권장 사양 PC에서도 최고 사양 옵션까지는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리마스터 UI도 추가돼 모험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UI는 편의성을 높이는 개편도 단행됐다.

이번 ‘리마스터’는 기존 권장 사양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유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실제로 검은사막 유저들의 경우 ‘리마스터’가 예고 된 후 “PC 견적을 내야하나”, “어차피 내 PC에서는 구동 안될 듯”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때문에 ‘리마스터’ 업데이트의 관건은 얼마나 최적화가 잘되어있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 업데이트 되었기에 추후 유저 반응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56레벨부터 60레벨까지 캐릭터의 경험치 획득률을 기존보다 1.2배, 61레벨 이상 캐릭터는 2배로 대폭 상향했다. 특히 60 레벨 이상 캐릭터의 성장은 기존 대비 2배 빨라진 만큼 성장이 정체되었던 유저들의 활발한 플레이가 기대된다.

한편, ‘리마스터’와 더불어 흑정령 분노 기술 확장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지난주 ‘워리어’ 클래스에 적용된 흑정령 분노 기술 확장이 금주에는 ‘레인저’, ‘자이언트’, ‘소서러’ 클래스에도 적용됐다. 기존 100%, 200% 기술만 존재했던 흑정령 분노가 10%, 25%, 50%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 것으로, 앞으로 모험가들의 사냥, 전투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흑정령 분노 기술 확장은 순차적으로 클래스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그래픽 및 사운드 리마스터’ 기념 이벤트도 오는 9월 6일까지 열린다. 먼저 사전 모집에 참여한 모든 모험가에게는 탑승물 ‘8세대 백마’와 ‘라르 아시헨 마구 세트’가 제공된다. 아울러 리마스터 옵션을 적용한 후 게임 내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미디어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DSLR 카메라, 검은사막 리마스터 OST, 흑정령 텀블러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게임 플레이만으로 ‘오우거의 반지’ 특별 장신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달빛의 보석, 빛나는 그믐달 장신구’ 이벤트 4주차도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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