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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으로 움직이고 입으로 때린 장애인 게이머, 스파5 최고등급 달성선천적 장애 게이머 'BrolyLegs',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07.31 17:08

[게임플] 스트리트파이터5 멀티플레이 최고 등급은 '그랜드마스터'다. 말 그대로 스트리트파이터5라는 게임을 통달했다는 의미로, 이런 칭호에 도달한 게이머들은 많지 않다.

오늘(31일) 스트리트파이터5 판에 한 명의 새로운 '그랜드마스터'가 탄생했다. 세계에는 수많은 게임이 있고 지금도 각각의 게임에서 매 순간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기에 '스트리트파이터5에 그랜드마스터가 한 명 늘어난 게 뭐 대수냐'고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조금 특별한 것은 이 기록을 달성한 게이머 역시 조금 특별하기 때문이다.

스트리트파이터5를 즐기는 'BrolyLegs'는 선천적 장애를 안고 있는 게이머다. 그는 사지가 불편하기에 왼손으로 조이패드를 쥐고, 뺨으로 방향키를 누르고, 입술로 공격버튼을 눌러서 대전을 치른다. 

빠른 반사신경과 상황 판단, 정확한 커맨드 입력이 필수인 대전격투게임을 이렇게 즐기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종종 대전격투게임 대회인 'EVO'에 출전할 정도로 스트리트파이터5에 대한 그의 열정과 애정은 대단한 수준이다.

이런 열정과 애정은 결과를 이뤄냈다. 혹자에게는 고작 게임 하나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이 무엇이 대단하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하나의 목적을 세우고 이를 위해 열정을 다한다'는 면에서 바라본다면 'BrolyLegs'의 성취는 분명히 대단한 것이다.

'BrolyLeg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랜드마스터' 달성 캡처 이미지를 공개하고, "남들에게는 별 것 아닌 그림이지만 나에게는 이것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신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신체적인 장애는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나는 끝까지 추진하고 목표를 성취한다. 이것은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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