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월 18일,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PC로 출시한 대전격투게임 소울칼리버6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소울칼리버6는 전작으로부터 약 6년만에 출시되는 소울칼리버 시리즈의 최신작. 더군다나 소울칼리버6는 2005년 출시된 소울칼리버3 이후 처음으로 자막 한글화되어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1998년에 소울칼리버가 출시됐고, 1995년에 소울칼리버의 전신인 소울엣지가 출시됐으니 어느덧 이 시리즈도 출시 20년, 소울엣지를 기준으로는 출시 23년을 맞이한 장수 IP가 됐다. 

이 긴 시간 동안 시리즈 누계 1,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던 것은 여느 대전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각종 병장기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절묘한 밸런스 때문이다. 

각 캐릭터는 창, 단도, 암기, 채찍, 대형도끼 등의 무기를 사용하며, 유저들은 사용하는 무기만큼이나 확연히 다른 전술로 상대를 공략하게 된다. 

또한 각 캐릭터마다 가로공격, 세로공격 등으로 기술이 구분되어 있어 유저들이 상대의 공격을 거리조절로 피할 것인지, 횡이동으로 피할 것인지. 아니면 반격기 개념인 '가드 임팩트'로 튕겨내고 역습 할 것인지 자연스럽게 심리전을 펼치도록 한 것이 소울칼리버 시리즈의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소울칼리버6에는 '리버설 엣지'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 대전에 깊이가 한층 더해졌다. '리버설 엣지'를 발동하면 적의 기술을 연속으로 넘기면서 자연스러운 반격을 펼치게 된다. 최근 대전격투 게임 장르의 필수요소가 된 '순간적인 화려한 연출' 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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