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 2편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추정

[게임플] 창립 40주년을 맞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SNK가 올드 게임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나섰다.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국내 아케이드에서는 '사무라이 쇼다운'이라는 이름으로 가동됐던 전설적인 대전액션 게임이다.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콤보 위주의 대전보다는 적절한 견제와 묵직한 한방을 꽂아넣는 특유의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대전게임.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당시로는 파격적인 신체훼손 표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SNK는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해당 게임의 개발 소식을 알렸다. 티저 영상에는 하오마루, 주베이의 대전을 시작으로 갈포드, 나코루루, 어스퀘이크 등 3D로 구현된 이들 캐릭터의 모습이 나타났다.
 
게임명이 시리즈 첫 번째 작품과 동일하기에 1편의 리부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티저 영상에서 하오마루가 사무라이 스피리츠2부터 구현된 기술인 천패처황참이나 천패봉신참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봐서 이번 작품은 사무라이 스피리츠2를 모티브로 했다는 의견도 유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매번 그래픽으로 혹평을 받은 SNK지만 이번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티저 영상은 시각적 측면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모델링 품질이 무척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수묵화를 보는 듯한 음영처리를 통해 캐릭터와 스킬의 깊이를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한편,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출시일은 오는 2019년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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