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설치당 수입 3.47달러, 138일만에 1억 다운로드 돌파

[게임플] 포트나이트가 배틀로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출시 3개월 만에 미국에서만 4천만 달러(한화 약 447억 6천만 원)을 벌어들였으며, 앱 설치당 평균 매출(ARPI)은 3.47달러(한화 약 3,800원)를 기록했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나이트는 미국 iOS 플랫폼에서 네 번째로 많이 다운로드 된 게임이 됐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포함한 양대 마켓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단, 이 순위에서는 아직까지 포트나이트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비슷한 기간 동안의 다른 배틀로얄 모바일게임들과 비교해보면 포트나이트의 수익률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룰스 오브 서바이벌(Rules of Survival), 나이브즈아웃(Knives Out) 모두 첫 90일 동안 1천만 달러(한화 약 111억 9천만 원)조차 넘기지 못했다.

게다가 앱 설치당 평균 매출에 있어서도 셋 중 가장 높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가 0.13달러(한화 약 145원)을 기록해, 포트나이트가 압승을 거뒀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포트나이트는 모바일버전 출시 138일 만에 1억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모바일버전 총 IAP(인앱 구매)에 있어서는 1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790억 4천만 원)을 달성했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의 1억 다운로드 돌파는 344일이었다.

iOS 플랫폼에서만 이정도의 성과를 거둔 포트나이트이다. 과연 추후에는 포트나이트가 얼마나 더 높은 성과를 얻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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