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개막 예정인 GDC 2018에서 테크 데모 공개

[게임플] 가상현실(Virtual Reality / VR)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 AR)이 혼합된 개념. 바로 융합현실(Mixed Reality / 혹은 혼합현실 / MR)이다. VR과 AR의 장점을 결합헤 더욱 뛰어난 현실감을 재현하는 것이 모토인 이 개념은 정보 효용성을 극대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VR과 AR보다 MR의 대중화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올 정도다.

더욱 빼어난 가상현실 구축이 게임업계의 화두가 된 가운데 구글이 이런 고민에 빠진 게임업계에게 지원사격을 하고 나섰다. 북미의 게임산업 미디어 게임인더스트리비즈는 MR 게임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자사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 API 공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이용하면 유니티 엔진에서 구글 맵의 정보를 이용해 실존하는 건물이나 도로 등을 게임 내 오브젝트로 변환할 수 있다. 여기에 게임의 스타일에 맞춰 각종 텍스처나 효과를 추가할 수도 있게 된다.현재 구글 맵 API에는 전세계 200여개 나라의 1억 개 이상의 건물과 랜드마크 정보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활용한 라이브데모는 다음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 예정인 2018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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