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라인업과 마케팅의 성과, 내년 닌텐도 NX와 경쟁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일본에서 소니의 PS4가 닌텐도의 Wii U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현지 판매량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PS4는 누계 3,267,240대로 닌텐도 Wii U 3,265,328대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2013년 출시된 PS4는 뛰어난 성능과 독특한 기능을 가진 듀얼쇼크4, 다양한 독점 타이틀로 Xbox ONE 및 Wii U의 경쟁기기로 주목 받아왔다. 이보다 조금 먼저 출시된 Wii U는 터치 스크린 화면을 채용한 독특한 컨트롤러로 타 콘솔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PS4의 가파른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PS4는 Xbox ONE과 북미 시장 및 유럽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고 아시아 시장 내에서도 압도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한국 시장 내에서는 Xbox ONE보다 선행 출시되며 시장 선점에 나섰고 퍼스트 파티와 서드 파티의 공격적인 현지화 정책이 큰 성공을 거두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Wii U의 경우 초반 전 세계를 호령한 Wii의 기세에 맞춰 판매량이 급 증가 했으나 타이틀의 부족과 컨트롤러의 불편함, 그리고 일부 국가 미 출시 등이 겹치며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PS4는 상승세에 맞춰 작아진 크기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PS4 슬림 버전과 11월 성능을 강화한 PS4 프로, 그리고 PS VR 등의 기기를 잇따라 출시하며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PS4 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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