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과 가정용 기기의 결합, 분리가 가능한 컨트롤러 등 다양한 특이점 존재

역시 닌텐도다운 형태였다. 그동안 프로젝트 NX로 알려졌던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의 모습 및 정보가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로 그 동안 휴대용과 가정용 게임기를 혼합하고 분리형 컨트롤러를 가진 형태일 것이라는 소문과 거의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컨트롤러 기능. 휴대 기기로 사용할 때 ‘조이콘’으로 불리는 컨트롤러는 디스플레이 양 옆에 붙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분리해 2개로 나눠 각각 다른 유저가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스위치 콘솔을 스위치 독에 꽂으면 연결된 TV 화면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에는 커스터 마이즈된 테그라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으며, 완전히 개선된 물리 연산 엔진과 라이브러리, 하드웨어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린 다양한 기능이 탑재 됐다.

엔비디아는 닌텐도와 협력을 통해 휴대용 기기에서도 가정용 못지않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자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제품의 파트너사로는 세가와 코나미, 프롬소프트웨어, 캡콤, 베데스다, 액티비젼, T2, 마벨러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아크시스템웍스, 코에이테크모 등 약 40여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리마스터 버전을 비롯해 NBA 2K17, 마리오 카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스플래툰 등의 게임도 공개됐다.

이 제품의 출시는 현재 일본에 내년 3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북미 및 유럽 등 지역도 비슷한 시기로 예정돼 있다.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파트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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