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레트로 가득 신규 시즌 컨셉... 맵, 캐릭터, 무기 디자인 눈길
게임 플레이 완전히 바꿀 가젯과 게임 모드... 개편된 랭크 시스템도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 FPS ‘더 파이널스’가 시즌 2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출시로 전 세계 게이머를 파괴와 협동이 몰아치는 전장으로 불러들였던 ‘더 파이널스’가 14일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신규 시즌 컨셉과 전장, 가젯과 무기, 신규 게임 모드, 개편된 리그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서 참가자들은 불법해킹조직 CNS의 활동으로 변형된 ‘더 파이널스’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시즌 1.6.1 패치부터 게임에서 조금씩 형체를 드러냈던 해킹 조직이 이번 시즌 전면에 나서 활동한다.

(자료: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자료: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이번 시즌의 주요 아트 컨셉은 80년대 레트로 스타일로 당대 문화와 관련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트 스타일을 맵과 캐릭터, 무기 스킨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가 떠오르는 캐릭터 의상이나 패미컴 스킨을 입은 ‘월-E’처럼 보이는 로봇, 유명 건전지 회사의 토끼를 연상케 하는 토끼 탈, DC 코믹스의 왓치맨 이 연상되는 마스크 등 모두 1980년대 당시 문화와 관련된 것들이 트레일러에서 엿보인다.

(자료: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자료: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추가로 신규 맵(SYS$HORIZON)은 80년대 레트로 아트 스타일 컨셉과 구조를 보인다. 또 ‘미러스엣지’의 일부 지역들과 유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엠바크 스튜디오가 해당 작품을 개발한 DICE 스튜디오의 개발진들이 주축으로 모인 곳이란 것을 생각하면 흥미롭다.

개발진이 공개한 업데이트 노트에 따르면 네온사인이 가득한 도시(SYS$HORIZON)는 수직 및 수평 게임 플레이가 혼합되어 있는 곳이다. 건물 사이에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으며 전장에 떠다니는 기하학 조각을 오를 수도 있다. 

(자료: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자료: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새롭게 선보이는 가젯들은 이번 컨셉 해킹에 맞춰 물리 규칙 변형과 관련되어 있다. 반물질 화기(The Dematerializer, 번역 불분명)는 벽, 천장 등의 구조물을 일정 시간 동안 지우고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게이트웨이 수류탄(The Gateway, 번역 불분명)은 일종의 포탈로 한 쌍의 수류탄을 던져두면 위치 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반중력 큐브(The Anti-Gravity Cube, 번역 불분명)는 주변 지역의 중력을 거스르도록 할 수 있고 데이터 리셰이퍼(The Data Reshaper, 번역 불분명)를 사용하면 터렛, 지뢰와 같은 설치형 가젯과 도구를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다.

(자료: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자료: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모든 빌드에 신규 무기가 추가된다. 소형은 93R 점사 기관총, 중형은 FAMAS 점사 소총, 대형은 KS-23 슬러그 샷건이다.

5대5 캐주얼 게임 모드 ‘파워 시프트’가 추가된다. 경기장에 대형 플랫폼이 등장하고 이를 호위하는 것을 목표로 대결한다. 플랫폼 위에 서서 목적지까지 호위하는 일종의 호위 미션 대결이 예상된다.

추가로 랭크 게임이 개선된다. 리그 토너먼트 보상을 높여주고 개선된 리그 시스템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커리어 서킷 시스템으로 랭크 등반에 새로운 이점을 줄 수 있다.

‘더 파이널스’ 시즌 2는 3월 14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PC(스팀)과 PS, Xbox 등의 콘솔 플랫폼과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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