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중심 경험, 내러티브 몰입할 수 있는 게임 구조 선보일 것
3월 14일 스팀 프리 알파 예고... 글로벌 모든 유저 참여 가능

넥슨이 마비노기 영웅전 기반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프리 알파 버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테스트 일정을 예고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공유하는 ARPG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원작과 같이 켈트 신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에 캐릭터들의 서사가 담긴 작품으로 소개됐다.

작품의 중점은 커스터 마이징 가능한 독특한 캐릭터,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전투 스타일이다. 개발진은 액션 중심의 경험과 내러티브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게임 구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는 스토리보다 액션 중심의 게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은 2023년 초 3개월의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했으며 4월부터 이번 테스트까지 개발 끝에 프리 알파 단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또 개발진은 스팀 공식 포럼에서 작품이 현재 오픈월드 장르로 개발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렸다. 소울라이크를 표방하지 않지만, 원작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므로 게임 시스템에서 일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작품의 핵심은 전투 템포, 스킬 등 게임 내 다양한 요소를 통해 독특한 액션 전투 경험 제공으로 알려진다. 다소 무겁고 절제된 전투 시스템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발진은 노출이 너무 많거나 심한 디자인의 의상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로 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 장소, 몬스터 등 다양한 요소가 작품에 등장할 수 있지만, 원작의 업그레이드나 개선 버전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첫 프리 알파 테스트 일정은 스팀에서 3월 13일부터 18일(태평양 표준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 세계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후 정식 서비스 시점에는 PC는 물론 콘솔까지 지원 플랫폼을 늘려간다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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