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알파 테스트 선보일 '피오나'와 '리시타' 공격 방식과 고유 스킬 소개
회피와 가드, 콤보 공격 연계와 보스 특수 공격 상세 정보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기반 A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14일부터 프리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넥슨의 기존 IP ‘마비노기 영웅전’의 해외 서비스 이름 ‘빈딕투스’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전작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캐릭터와 배경 세계관, 몬스터 등을 공유한다.

작품의 중점은 캐릭터마다 다른 전투 템포와 스킬 등 게임 내 다양한 요소를 이용한 독특한 액션 전투 경험 제공이다. 개발진은 액션 중심의 경험과 내러티브에 몰입할 수 있는 게임 구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맛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스토리보다는 액션에 치중되어 있다.

이번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게임의 핵심 전투를 일부 선보인다. 이번 테스트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마비노기 영웅전’ 유저들에겐 익숙할 피오나와 리시타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시작을 함께한 두 캐릭터가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문을 여는 셈이다.

공통으로 두 개 캐릭터 모두 일반 공격과 강한 공격(스매시) 그리고 네 개의 액티브 스킬과 회피 기능을 사용한다.

'피오나'의 1번 액티브 스킬
'피오나'의 1번 액티브 스킬

일반 공격과 강한 공격 두 개를 조합해 콤보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일정량 이상의 피해를 입히면 적들은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머리 위에 표시된다. 타이밍에 맞춰 상호작용 버튼을 누르면 피니시 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두 캐릭터는 무기 특성에 맞는 추가 액션 스킬들을 갖는다. 검과 방패를 무기로 사용하는 피오나는 가드 스킬로 상대 공격을 방어하고 방어에 성공 후 강한 공격 콤보 체인을 이용하면 반격기를 사용한다.

'리시타'의 연속 회피와 공격 연계
'리시타'의 연속 회피와 공격 연계

‘리시타’는 두 번 빠르게 피할 수 있는 연속 회피 동작을 사용한다. 또 연속 회피 후 연계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두 캐릭터 모두 무기 타입에 맞는 고유한 액티브 스킬을 가진다. 예를 들어 ‘피오나’의 1번 액티브 스킬은 방패로 적 대상을 가격해 비틀거리게 만든다. ‘리시타’의 1번 액티브 스킬은 정면에 칼을 크게 휘둘러 짧은 시간 적을 경직시킨다.

액티브 스킬 외 캐릭터 고유 스킬도 존재한다. ‘헤비 스탠더’는 피오나의 고유 스킬로 가드를 유지해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드 불가능한 보스 공격 패턴을 방어할 때는 자세가 무너지고 일정량의 피해를 입는다.

‘퓨리’는 리시타의 고유 스킬로 사용 시 강력한 베기와 함께 적을 지나쳐 돌진한다. 회피와 공격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이다. 콤보 공격과 연계할 수도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역은 북쪽폐허와 얼음 계곡이다.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 1 초반부 던전과 같은 이름이다. 최초 플레이 시 북쪽 폐허를 클리어해야지만 다음 지역인 얼음 계곡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트레일러에 등장한 ‘놀 치프틴’이 지역 보스 몬스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보스들은 특수한 공격 패턴을 갖는다. 가드를 부수는 가드 불가 공격 그리고 가드/회피 불가 공격이다. 가드 불가 공격은 가드 상태 자세를 무너트리고 회피 불가 공격은 가드와 회피 모두 무력화한다.

가드/회피 불가 공격(왼쪽), 가드 불가 공격(오른쪽)
가드/회피 불가 공격(왼쪽), 가드 불가 공격(오른쪽)

두 공격 모두 준비 모션과 경고로 대처할 수 있다. 가드 불가는 노란색, 회피 불가 공격은 빨간색으로 반짝이다.

필드에서 회복과 아이템 충전을 위한 야영지를 만날 수 있다. 야영지는 필드 내 파란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 메뉴에서 야영지 아이콘을 선택해 활성화한 야영지 간 이동이 가능하다. 전투 중 행동 불능 시, 마지막에 활성화된 야영지에서 게임이 다시 진행된다.

이번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는 아이템을 사용하며 플레이 가능한 일반 모드와 아이템 없이 플레이 가능한 플러스 모드가 제공된다. 모든 지역과 보스를 클리어한 경우 게임 시작 메뉴에서 뉴 게임 플러스 모드가 활성화된다.

게임에서 캐릭터의 다양한 의상과 제스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포토 모드가 제공되어 다양한 각도로 스크린샷을 촬영할 수 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게임패드 플레이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이번 테스트부터 게임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Xbox 게임패드가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마우스 키보드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개 프리 알파 테스트는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스팀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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