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훈, 기욱, 이서언... 마음 따라 다가갈 수 있는 3인 3색 개성

인폴드코리아가 국내 서비스하는 '러브앤딥스페이스'가 1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사전등록 1천만 명을 돌파한 여성향 최대 기대작이다.

러브앤딥스페이스의 매력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연애 몰입감이다. 큰 스토리도 있고 전투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인 만큼 상호작용을 통한 몰입에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3D 그래픽 속에서 펼쳐지는 우주적 배경의 스토리를 1인칭 시점으로 감상하고, 360도로 회전하는 인터랙션 속에서 원하는 남주인공과의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 데이트 속 미니 게임, 함께 찍는 사진 등 만족할 놀 거리도 많다. 

당연히 연애 상대가 될 남주인공도 정성 들여 디자인했다. 총 3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SNS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했다. 각자 다른 개성이 있어 유저 취향에 따라 원하는 캐릭터와 감정을 쌓아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남주인공 3인 가운데 한 명인 '심성훈'은 가장 비밀이 많은 인물이다. 주인공과 같이 스페이스 헌터가 직업이지만, 어딘가 혼자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나이와 목적도 베일에 감춰져 있다. 소수의 사람만 지닌 특수능력인 'Evol'은 빛의 능력을 가졌다.

신비로움만 강조할 것 같지만, 일상에서는 반전 매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잠이 많아 어디서든 머리만 대면 잠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 요리를 좋아하고, 굉장히 많이 먹는다. 뷔페에서 블랙리스트에 추가당한 듯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기욱'은 예술가의 기질을 가진 자유로운 성격의 남주인공이다. 24세의 천재 화가로 불린다. 불의 'Evol'을 가지고 있고, 낭만적이면서도 열정 넘치는 작품 덕에 그가 세운 스튜디오도 많은 주목을 받는다.

불의 능력을 가졌지만 물을 좋아하는 느낌을 준다. 유학 경험 중 해산물에 큰 영감을 받았다며 일장연설을 늘어놓거나, 비행기를 거부하고 배로 갈 수 있는 곳은 다 돌아다녔다. 모래사장 소라게의 생일을 챙기기까지 한다. 주인공이 기욱의 보디가드가 되면서 벌어질 일에도 호기심이 생긴다.

'이서언'은 지적인 느낌을 풍기는 27세의 심장외과 의사다. 얼음의 'Evol'을 가져 이를 수술에 활용하기도 한다. 외모만큼이나 침착하며 이성적인 성격이고, 쉴 때는 어떤 활동이든 좋지만 조용한 휴식을 가장 좋아한다. 

MBTI로 따지면 완전한 'T'에 해당하는 캐릭터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빙 돌리지 않고 바로 감정을 전달하는 직진파이기도 하다. 혼자 있을 때 몰래 손 위에 눈 고양이를 만들다가 말을 걸어오자 다급히 없애는 비밀스러운 취향도 가지고 있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1월 18일 출시된다. 정성 들여 준비한 캐릭터들인 만큼, 게임 속 각종 에피소드를 통해 여성 유저들에게 전할 매력이 기대된다. 가장 먼저 다가가고 싶은 상대는 누구인지,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미리 마음을 정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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