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재미와 보상을 주는 데이트 코스들
인형 뽑기와 고양이 게임, 요령만 알면 간단 승리

인폴드코리아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여성향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러브앤' 시리즈의 뒤를 잇는 최신작으로, 사흘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천만 건을 돌파하면서 여성향 게임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압도적인 모델링과 게임 퀄리티, 캐릭터 매력과 흥미로운 스토리, 체계적인 전투와 연애 콘텐츠 등이 흥행 비결로 꼽힌다.

많은 다운로드와 접속이 유지되고 늘어나는 이유는 할 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메인 스토리와 남주인공별 스토리를 감상하는 데만 볼륨이 엄청나고, 부가 콘텐츠도 다양하게 구성된 동시에 소소한 재미를 준다. 

데이트에서 즐길 수 있는 사진 찍기와 미니 게임만 해도 관심이 크다. 옵션이 다양해 즐기는 재미와 함께 꾸미기 아이템 보상을 모으는 보람도 생긴다. 찍은 사진은 편집을 한 뒤 자신의 프로필 아이콘으로 쓰거나 장식, SNS 공유도 가능하다. 

다양한 옵션으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옵션으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활용 가능하다

미니 게임은 현재 2종이 있고 업데이트도 계획 중이다. 인형 뽑기와 고양이 게임 모두 호평이다. 그 자체로 재미가 있고, 서로 게임을 즐기며 소소하게 나누는 대화까지 더빙된 정성도 좋다. 

인형 뽑기는 마치 정말 기계 앞에서 즐기는 것 같은 3D 생동감을 주고, 뽑기 기계를 모바일에서 조작하는 감도가 쾌적하다. 하지만 만만하진 않다. 굉장히 세밀하게 기기를 멈춰야 하고 실제 기계처럼 인형이 빠져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성공이 어렵다면 데이트 상대에게 조작을 넘기는 것이 가장 속이 편하다. 터치를 통해 옆에서 응원을 해주고 대화하다 보면, 남주인공이 특수 능력인 'Evol'을 써서까지 반드시 뽑으려 하기도 한다. 세계관에서 법적 규제가 필요한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어찌됐든 실제 조작보다 인형을 많이 뽑아줄 확률이 꽤 크다. 

괜히 잘 만들어서 집중하게 만드는 미니 게임들
괜히 잘 만들어서 집중하게 만드는 미니 게임들

고양이 게임은 규칙이 단순하지만 게임성이 좋고 머리를 쓰는 재미도 있어서 반복 플레이할 맛이 난다. 차례가 오면 숫자 카드를 컵에 넣어 점수를 얻거나 새로운 숫자 카드 뽑기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를 같은 색 컵에 넣어 2배 점수를 얻는 전략성이 필요한데, 컵 색깔 배치나 카드 색 드로우가 랜덤이기 떄문에 운으로 많이 갈리기도 한다. 그래도 적당한 카드가 없을 때는 미리미리 카드를 많이 뽑아둬서 선택지를 늘리는 전략으로 가면 승률을 높일 수 있다.

기능 버전 게임을 선택하면 기능 카드가 추가된다. 상대 점수를 1로 만들어버리거나 숫자 카드 2개를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고, 이런 카드 공격을 무효화할 수 있는 '노노냥' 같은 카드도 있어서 게임이 더 다채로워진다. 

이런 게임들을 즐기다 보면 장식용 아이템이나 인형을 얻을 수 있고, 원하는 남주인공과의 인연도 늘어나기 때문에 게임을 더욱 놓지 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매주 인형 뽑기 업데이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추가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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