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데이트, 우편함 답장 등 연애 몰입감 극대화해 기대 높여

1월 18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러브앤딥스페이스'가 유저층 감성 맞춤형 마케팅으로 몰입을 극대화하고 있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인폴드코리아가 국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3D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미형의 남성 캐릭터들과의 연애 상호작용을 강조하면서 여성향 유저를 적극적으로 노린다. 높은 퀄리티도 주목을 받으면서 글로벌 사전등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필수 조건은 몰입감이다. 내가 이 사람과 실제로 로맨스 상호작용을 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전달해야 한다. 그래서 상호작용이나 연출이 중요하다. 캐릭터 사이의 서사나 분위기 조성 등 감정적인 장치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미 많은 여성 유저들의 심금을 울렸던 '러브앤프로듀서' 후속작답게 이런 장치에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는 모습이다. 출시 전부터 SNS와 공식 카페에서 다양한 정보 및 영상을 제공하고 앞으로 만날 남주인공들에게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는 장치가 계속된다. 

흥미와 몰입을 함께 챙긴 블라인드 데이트
흥미와 몰입을 함께 챙긴 블라인드 데이트

사전등록 기념 신규 영상부터 독특했다. 3명의 남자 주인공과 함께 하는 색다른 데이트와 함께 유저가 자신의 캐릭터를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게임을 기다리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블라인드 데이트도 좋은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는 이벤트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계속 참여할 수 있다. 손과 눈, 턱선, 목소리까지 총 4개의 문항에서 세 명의 해당 외형이 무작위로 출력된다. 

여기서 자기 취향에 맞는 답안을 모두 고르면 남주인공 셋 가운데 유저 취향에 알맞는 사람이 출력된다. 그 인물이 보내는 문자와 영상편지도 볼 수 있고, 이를 공식 카페에 공유하면 경품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참여된다. 

그밖에도 카페와 유튜브를 통해 남주인공 3인과 미리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공급되고 있다. 개인 PV는 물론 각자의 일상을 조명하는 영상들, 한국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인터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특별 보이스까지 끊임없이 등장한다.

카페에서도 흥미로운 화제를 계속 공급한다. 캐릭터성을 선명하게 살린 네컷 만화를 비롯해 포스터와 이미지 등 주변에 공유할 만한 자료도 많다. 또다른 상호작용 이벤트로 각광받은 것은 특별 기획 우편함이었다.

남주인공들에 대한 궁금증을 마저 풀기 위한 질문을 유저들에게 댓글로 받았고, 이것을 캐릭터들이 답장하는 형식으로 가상의 Q&A를 진행한 것이다. 재미있는 답변이 보이기도 했고 각 인물 개성이 빛나서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러브앤스페이스는 그동안 개발사가 쌓아온 여심을 자극하는 노하우를 출시 전부터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것이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유저를 끌어들이면서 1월 18일 출시 후 게임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더 기대가 모인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