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위치, 화면 내 표시로는 부족해... 고지대에서 정확히 확인 가능
공격팀은 폭발물 이용해 벽 뚫고, 수비팀은 최대한 벽 만드는 것이 중요

넥슨이 서비스하는 신작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공전에 히트를 달성하며 전 세계에 ‘하이스트(Heist)’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게임 커뮤니티에선 승리를 위한 공략들이 쏟아지고 있다.

더 파이널스의 핵심 모드 중 하나인 ‘퀵 캐시’는 맵 곳곳에 무작위로 생성되는 금고를 챙기고 마찬가지로 맵 어딘가에 생성된 스테이션에 이를 입금해, 최대한 많은 돈을 입금한 팀이 승리를 거머쥐는 모드다. 금고와 스테이션이 무작위로 생성되고, 공수가 시시때때로 전환되는 퀵 캐시 모드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 전략들을 모았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 KPIC Gaming)
(이미지 출처: 유튜브 / KPIC Gaming)

■ 목표는 금고와 스테이션,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대한 많이 달려라

퀵 캐시 승리의 핵심은 금고다. 금고를 획득했다면 어떻게든 추격을 피해 스테이션까지 이동해야 하며, 반대로 금고를 뺏겼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스테이션에 도착해 입금을 방해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성된 금고와 스테이션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더 파이널스의 맵엔 여러 층으로 이뤄진 건물들이 있고 금고와 스테이션은 이 중 어딘가에 생성된다. 화면에 표시되는 금고의 위치는 정확한 높이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밑에서부터 올라오다 보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되도록 고지대에 올라 목표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위치가 확인됐으면 이제는 멈출 새도 없이 뛸 차례다. 재미있는 점은 더 파이널스의 전장은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이다. 벽이나 천장을 무너뜨릴 수도 있고, 새로운 이동 경로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러니 쫓기는 상황에서는 계속해서 바뀌는 환경을 빠르게 인지해야 하며, 쫓는 상황에서는 가젯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적의 이동 경로를 돌려야 한다.

고지대에서 스테이션 위치를 확인한 뒤, C4로 천장을 뚫어 위에서 진입하는 장면이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 大和 Yami)
고지대에서 스테이션 위치를 확인한 뒤, C4로 천장을 뚫어 위에서 진입하는 장면이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 大和 Yami)

■ 공격의 핵심은 ‘팀워크’… 최대한 스테이션 주변을 파괴하는 것이 중요

다른 팀이 금고를 들고 스테이션에 도착했다면, 이제 목표는 스테이션을 뺏는 것으로 바뀐다. 여기서 중요한 건 팀원들과의 호흡이다.

공격팀은 온갖 무기를 동원해 스테이션을 둘러싼 벽을 부숴 방어팀을 공격하는 것이 좋다. 높은 확률로 수비팀은 벽이나 엄폐물 뒤에서 공격팀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에 벽을 부숴 기습하면 방어팀의 반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선 팀의 ‘헤비’가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만약 방어팀을 모두 처치하고 스테이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면 굳이 빠르게 스테이션을 빼앗을 필요가 없다. 스테이션은 제한 시간이 모두 끝났을 때 스테이션을 확보한 팀에게 점수를 지급한다. 그렇기에 굳이 무리하게 스테이션을 점령하는 것보다 시간을 끌며 안전을 확보한 뒤에 스테이션을 확보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 Joshua Smith)
(이미지 출처: 유튜브 / Joshua Smith)

■ 스테이션 확보에 성공했다면? 경로를 제한하고 방어에 집중

반대로 금고를 스테이션까지 안전하게 운송했다면 이제 스테이션을 보호할 차례다. 분명 공격팀은 온갖 방향에서 맹공을 쏟아낼 것이다. 방어팀은 한 팀, 공격팀은 두 팀이니 수적으로도 열세다. 그렇기에 적절한 방어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입금이 시작되면 지뢰나 화염 수류탄 등을 이용해 적들의 이동 경로를 제한하면 좋다. 벽을 뚫을 수 있는 가젯이 없으면 방어팀이 만든 덫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아군 공격이다. 가스 지뢰나 화염 수류탄의 피해는 아군에게도 적용된다. 그래서 최대한 고저차를 이용해 공격 범위 밖에서 다가오는 적들을 상대하면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점액질 수류탄과 헤비의 점액질 총, ‘미들’의 수호 포탑 같은 무기들이 여기서 빛을 발한다. 공격팀이 벽을 뚫을 수 있는 무기를 준비했다면, 건물 벽에 더해 점액질로 벽을 추가로 덧붙여 적들의 진입을 늦추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작은 방에서 방어전을 펼쳐야 할 땐 점액질 벽으로 창문을 막아 공격팀이 창문을 뚫고 침입하는 것을 단번에 막아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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