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올해의 선수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페이커' 영향력 입증
‘페이커’ 이상혁이 2023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페이커’는 올해 소속 팀 T1에서 리그 스프링 스플릿 준우승, 서머 스플릿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세계 대회인 2023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4강, 2023 롤드컵(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 스프링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고 서머 스플릿 중간에는 손목 부상으로 약 한 달여의 휴식을 가지는 등 시즌 중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시즌을 마무리하는 세계 대회 2023 롤드컵에서 끝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그의 별명 ‘불사 대마왕’에 걸맞은 전설을 다시 한번 써냈다.
‘페이커’와 소속 팀 T1의 2023 시즌 롤드컵 우승은 선수 개인과 팀에게도 놀라운 기록이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역사에도 큰 족적을 남겼으며 e스포츠와 ‘페이커’의 사회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페이커’는 오늘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 이외에도 T1 선수단과 함께 2023 LCK 스프링 올 퍼스트 선정, 올해의 미드라이너 부문을 수상해 총 세 개 부문을 석권했다.
관련기사
- "또 당신입니까?"... '페이커', 더 게임 어워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
- "죽을 때까지 남겠습니다"... LCK 불태운 '낭만'과 '정성'
- '페이커' 브랜드평판지수 9위... "손흥민, 이강인, 대상혁 let's go"
- 'T1' 전원 재계약, 젠지 '캐니언' 영입... LCK 스토브리그 현황은?
- [인터뷰] LCK 어워드 '페이커'... "서머 부진, 성장하는 계기 됐다"
- '레클레스'의 T1 2군 이적, LCK와 글로벌의 의미는
- '칸' 김동하, 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아너스' 선정
- '페이커' 플레이로 알아보는 '흐웨이'의 10가지 스킬 사용법
- "페이커 포함 모두가 주연"... T1 팀 전원 '아는 형님' 출연한다
- 젠지e스포츠, "하나의 중국" 지지 공식 성명 '일파만파'
- '젠지' 사과에도 여론 '싸늘'... '영토완정' 단어가 치명적인 이유
- LoL 실력 "미드가 최강, 서포터는 최약?"... 9일 증명된다
이승훈 기자
espresso@gameple.co.kr
오늘도 열심히 세련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