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뜨거운 롤드컵 열기, 고척돔 인근은 인산인해
T1, WBG 선수들 긴장한 표정으로 입장, 트로피는 어디에?
우지, 도인비 등 'LoL' 선수, 관계자 총출동
[게임플]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이 오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추운 날씨가 무색하게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찬 경기장은 전운이 감돌았다.
오늘 결승 무대에는 각각 한,중 리그를 대표하는 T1과 WBG(웨이보 게이밍)이 오른다. 두 팀은 결승에 가까워지면서 물이 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T1이 승리할 경우 ‘페이커’는 월즈 4회 우승 기록과 한국에서 개최된 월즈 첫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최근 주요 대회마다 준우승을 기록한 T1 역시 이번 월즈 결승이 전환점이 된다. 지난 2022 월즈 결승 무대에서 간발의 차로 DRX에 패배한 T1이 결승에서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고척돔에 들어서면 '페이커'와 T1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웨이보 다운!"이 고척에 울려퍼질 수 있을까?
매표소와 고척돔 인근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현장에서 한국 시리즈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인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입장하는 WBG 선수들.
입장하는 T1 선수들.
현장에서 우지와 도인비 선수도 찾을 수 있었다.
볼수록 감탄이 나오는 2023 월즈 무대.
결승 직후 인터뷰가 진행될 장소다. 과연 어떤 팀이 울고 웃을지. 2023 시즌 마지막 서사가 이곳 고척에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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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espresso@gameple.co.kr
오늘도 열심히 세련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