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니덤 라이엇 사장 "굉장한 월즈였다... 추첨 방식은 내년 보완할 것"

[게임플]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개최지가 유럽으로 확정됐다.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사장은  2023 월드 챔피언십 결승을 앞두고 방송에 출연해 "2024년 월즈 결승은 영국의 O2아레나에서 11월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O2아레나는 영국 수도 런던에 자리잡고 있으며,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 실내 경기장이다. UFC 메인 이벤트 경기장으로 자주 사용됐으며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에스파 등 K-POP 대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장소로 애용된 곳이기도 하다. 

유럽에서 롤드컵이 개최되는 것은 첫 시즌을 제외하면 2015, 2019, 2021시즌에 이어 네 번째다. 2019년은 유럽 여러 나라를 순차적으로 도는 방식으로 열렸으며, 2021년 아이슬란드 단일 국가로 개최해 차이점을 보인 바 있다. 

존 니덤 사장은 "부산과 e스포츠 출생지인 서울을 오가며 전체적으로 정말 굉장한 월즈였다"면서 "특히 스위스 포맷을 통해 중요한 경기만이 치러지면서 작년에 비해 시청률이 65% 증가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다만 "대진 추첨 방식에 대해서는 보완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칠 점도 밝혔다.

한편 "더샤이 선수에 감탄했지만, 페이커 선수는 우리의 영웅이자 이 종목의 얼굴"이라면서 "어느 팀이 이겨도 기쁠 것 같다"면서 치열한 접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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