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패키지, 던파 모바일, 던파 애니메이션 등 최초 공개

지난 30일 중국에서 넥슨의 자회사인 네오플의 대표작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의 오프라인 행사 ‘던파 페스티벌(이하 던페)’이 진행됐다.

최대 레벨 확장, 3차 각성, 시로코 레이드 추가와 같은 주요 내용은 한국 던페에서 발표한 내용과 동일했으나, 중국 던페에서 남귀검사 3차 각성, 던파 애니메이션 신작, 던파 모바일, 신규 패키지 등 최초 발표 내용들이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관심이 주목됐다.

# 2020 춘절 패키지

중국 던파에서 신년맞이 패키지로 추가되는 ‘2020 춘절 패키지’를 공개했다. 신규 패키지에선 프레이, 시로코, 바칼 등의 던파 대표 사도들의 외형을 가진 아바타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며, 현재 한국 게이머들이 가장 간절하게 바라는 크리쳐, 오라, 칭호들도 포함되어 있어, 커뮤니티에선 한국판에도 출시해달라는 의견이 많이 보이고 있다.

# 남귀검사 3차 각성

남귀검사 3차 각성은 중국 던페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직 일러스트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기에 완성된 버서커의 3차 각성 일러스트만 보여줬다. 중국에서는 이미 6월에 업데이트 된다고 예고된 만큼 한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등장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 애니메이션 후속작 예고

2017년에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던전앤파이터 숙명의 문’의 차기작을 공개했다. 원래 중국에서 만들어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이번 팬페를 통해 먼저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PV에서는 전작의 주인공들과 함께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하며, 이미 오프닝으로 보이는 영상도 공개했다. 전작도 중국에서 출시 된 후 한국에도 방영된걸 보면 이번작도 이후에 더빙하여 방영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던파 모바일 정보 공개

내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신작 중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던파 모바일’의 실제 플레이 영상과 함께 다양한 정보들을 중국 던페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초기 던파의 고대 던전들이었던 ‘왕의 유적’ 과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 ‘비명굴’의 모습을 보면서 게이머들은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1차 레어 아바타의 모습과 함께 지옥파티를 통해 PC처럼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임을 덧붙였다.

더불어, 연쇄 콤보, 슬라이드 버튼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모바일에서도 불편함 없이 결투장을 즐길 수 있으며, 어떠한 식으로 진행되는지 영상도 볼 수 있었.

이와 관련하여, 윤명진 디렉터는 “순차적으로 PC버전 던파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들을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며, PC와 모바일 던파는 세계관의 차이가 있다.”면서, “던파 모바일에서는 PC에서 금새 사라지는 사도 ‘로터스’와 조금 더 난이도 높은 전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PC판에선 즐길 수 없는 콘텐츠들도 가득 담긴 던파 모바일은 중국 던페가 끝나면서 사전 예약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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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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