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레벨 95에서 100까지 확장, 최상위 던전 비롯 신규 던전 대거 오픈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14일에 개최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오프라인 축제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에 밝혔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5,000명의 유저가 행사장을 방문했고,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와 현장 참여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의 첫 시작은 던파의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자리로 시작됐다. 중앙의 대형 LED화면과 양 옆에 비치된 LED 화면들을 이용해 성승헌 캐스터가 LED 화면 속을 이동하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내년 1월 9일 최고레벨을 95에서 100으로 확장했고, 새로운 아이템 과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던전 ‘겐트 황궁’, ‘바닥 없는 갱도’, ‘고통의 지하실’, ‘검은 신전’을 추가한다.

또한, 10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최상위 던전 ‘더 오큘러스: 부활의 성전’과 ‘유폐의 나락’ 3종, ‘폭풍의 항로’, ‘홍옥의 저주’가 추가된다.

그 동안 사용한 아이템들의 가치가 사라지지 않도록 ‘업그레이드’, ‘새김 시스템’, ‘계승 시스템’을 도입해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장비 등급 ‘신화’가 추가되어 유저에게 더욱 다양한 아이템 조합을 지원한다.

이번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의 하일라이트는 이름에 맞게 세 번째 각성인 ‘진각성’을 최초로 공개한 부분이다. ‘진각성’은 ‘여귀검사’를 시작으로 ‘남격투가’ 등 순차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강정호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성승헌 캐스터와 함께 겨울 업데이트에 대한 설명과 기획 의도를 발표했다.

업데이트 발표 이후에는 사전에 나뉘어진 네 개의 진영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진: 퀴즈 인 던페’, ‘진: 올림픽’, ‘진: 한방 쾌감’을 진행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 마련된 미니 게임존, 굿즈샵, 상설 이벤트존도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했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던파’가 오랜 기간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유저분들 덕분이다”며 “올해 역시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던파 페스티벌’을 빛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게임을 통해 더욱 큰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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