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접속자 2,500만 명 달성

[게임플]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신작 에이펙스 레전드의 상승세가 무섭다. EA는 지난 11일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자사가 서비스하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동시 접속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접속자는 2,500만 명으로 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세운 기록이기에 더 눈에 띈다.

이는 동종 장르 선두 주자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보다 빠른 수치다. 배틀그라운드는 얼리엑세스 이후 7개월, 포트나이트는 출시 2개월이 지나서야 2천 만 사용자를 넘어섰다. 동시 접속자 측면에서도 배틀그라운드는 200만 명을 달성하는데  약 7개월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8개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한다는 점과 타 동종 장르 게임보다 작은 맵, 그에 따른 빠른 속도를 성공 요소로 분석했다. 3명이서 한팀이 되어 사망하더라도 살릴 수 있다는 점과 다소 가벼우면서도 포트나이트의 건축 요소와 같은 번거로움이 없는 것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한편, 에이펙스 레전드는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현재 심의 과정에 있어 아직까지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인 상태다. 현재 국내에서는 VPN(가상 사설망)을 통한 우회로만 접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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