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틀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다

[게임플] 해외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게임어워드가 오늘(7일, 한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진행됐다.
 
더게임어워드는 2003년에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스파이크 비디오게임 어워드(VGX)가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한해도 빠짐 없이 진행되며 매년 최고의 게임을 선정해 온 덕분에 북미 지역에서는 E3와 함께 양대 게임 관련 행사로 지목되기도 한다.
 
유난히 대작 게임이 많이 출시된 올해는 어떤 게임이 더게임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GOTY)로 선정될 것인지 시상식 전부터 관심이 몰렸다.
 
올해 출시된 굵직한 이름값과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 중 최고의 게임으로는 소니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액션 게임, '갓오브워'가 선정됐다.
 
갓오브워는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을 대표하는 액션게임 프랜차이즈. 이번 작품에서는 시점을 TPS 시점으로 전환하고, 게임의 이야기 역시 기존 그리스 신화가 아닌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진행하며 전작과 차별화를 노렸다.
 
박력 있는 액션과 기승전결이 뚜렷한 시나리오, 북유럽 신화에 기반한 다양한 복선과 복수귀에서 아버지가 된 주인공 크레토스의 이야기는 갓오브워에 가치를 더했다.
 
 
갓오브워와 함께 주요 시상식에서 GOTY 수상작이 될 것으로 거론된 락스타게임즈의 레드데드리뎀션은 베스트 스코어 뮤직, 베스트 오디오 디자인, 베스트 퍼포먼스와 베스트 내러티브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연초 출시되어 헌팅 액션 신드롬을 일으켰던 몬스터헌터 월드는 베스트 멀티플레이게임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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