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게임플] 마이크로소프트(MS)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게임계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라고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혔다.

MS본사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티아 나델라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를 활용해, 범용성 및 인기도 측면에서 TV 및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와 동급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는 지난해 10월 MS가 공개한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콘솔 및 PC 게임을 여러 장치에 스트리밍하는 이 서비스는 모든 기기에서 고품질의 게임을 사양과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구독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사티아 나델라는 “우리는 콘솔과 PC 쪽 사업을 모두 전개하고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며, “독자적인 게임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현재 MS는 PC와 콘솔의 크로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Xbox Play Anywhere)’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MS는 올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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