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도 주목하는 대작 오픈월드 게임

[게임플]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CDPR(CD PROJEKT RED)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RPG 사이버펑크 2077의 판매량이 압도적인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폴란드의 증권 중개사 베스터DM(Vestor DM)은 사이버펑크 2077이 레드데드리뎀션2 수준의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드데드리뎀션2은 출시 후 3일만에 7억 2,500만 달러(한화 약 8,20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락스타게임즈의 오픈월드 게임이다.
 
사이버펑크 2077은 CDPR의 대표작 위쳐 시리즈를 뛰어넘는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게임으로 알려졌다. CDPR은 육성의 제한이 없고, 자유롭게 줄거리를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을 모토로 개발 중이며, 이를 위해 위쳐3 개발진을 대거 투입해 총 5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사이버펑크 2077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에는 CDPR이 자사 트위치 채널에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한 미공개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총 시청자 수가 46만 명을 넘어서며 이 게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가 드러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한 기대는 게이머들과 증권가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폴란드 정부도 이 게임을 주목하고 있다. 폴란드의 게임산업 지원 프로그램인 GameINN에 사이버펑크 2077이 선정되어 폴란드 정부가 80억 원이 넘는 개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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