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지역의 참전, 아직은 지지부진한 유럽 지역의 호응

[게임플]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버워치의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가 다음 시즌에는 더욱 거대한 규모의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12개 팀이 참가하며 리그를 출범한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종료 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생팀이 연이어 창단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만큼 지연연고 e스포츠 리그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뜻이며, 다음 시즌에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을 볼 수 있다는 의미도 지니기 때문이다.
 
이번에 오버워치 리그에 새롭게 구단이 창설되는 지역은 애틀랜타, 파리, 워싱턴, 토론토, 밴쿠버, 광저우, 항저우, 칭다오 등 총 8개 지역이다. 북미 스포츠리그에서 캐나다 지역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토론토와 밴쿠버가 오버워치 리그에 가세하고, 중국 주요 도시 역시 리그에 참가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리그 규모가 확장되는 것은 인상적이나 유럽 지역의 참가가 크게 부각되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북미 지역에 13팀(미국 11팀, 캐나다 2팀), 중국에 4팀이 자리하게 됐지만, FPS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유럽에서는 2팀만 자리하고 있으며 신생 구단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아쉬움을 더욱 크게 남긴다.
 
한편, 이번에 소식이 전해진 신규 구단에 대한 소식은 연고지에 대한 소식만 전해졌을 뿐 구단명, 구단주, 소속 선수에 대한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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