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팀으로 경기수 증가, 경기력 유지를 위한 충분한 휴식 시간 제공

[게임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 시즌 포맷 및 주요 변경사항을 10월 10일(이하 태평양 표준시 기준) 최초 발표했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은 2019년 2월 14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개막된다. 오프시즌 중 새롭게 합류한 8개팀을 포함, 전 세계 도시를 연고로 하는 총 20개팀이 차기 시즌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2019 시즌 중 각 팀은 4개 스테이지에 걸쳐 총 28경기를 치룬다. 스테이지별 5주차 경기 일정은 유지된다. 출범 시즌의 정규리그는 5주 동안 진행되는 총 4스테이지, 한 팀 당 40경기가 치러졌다.  지난 시즌 대비 팀별 12경기가 줄었지만, 리그 전체 시즌 총 경기수는 80경기 증가됐다. 애틀랜타, 파리, 토론토 등 총 8개의 신규 구단이 창단되었기 때문이다.

신규 8개팀 모두 대서양 및 태평양 디비전에 소속된다. 기존 팀의 디비전 변화는 없다. 캐나다 토론토(Toronto), 프랑스 파리(Paris), 미국 워싱턴 D.C.(Washington, D.C.)와 애틀랜타(Atlanta)는 대서양 디비전에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중국 광저우(Guangzhou), 청두(Chengdu) 및 항저우(Hangzhou)는 태평양 디비전에 각각 소속된다.

2019 시즌 신규 연고지에 있어 서울에 이어 부산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중간에 하차했다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따라서 한국의 추가 연고지는 2020 시즌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디비전 선두 2팀과 차상위 4개팀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한다. 여기에 정규 시즌 종료 직후 펼쳐질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과한 2개팀이 추가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총 8팀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한 규칙도 신설된다. 팀별로 연고지 도시를 방문하거나 선수별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모든 팀들의 주간 경기수는 0~2경기로 조정된다. 또한, 스테이지 2와 스테이지 3 사이 펼쳐질 올스타전 전후로 길어진 올스타 브레이크를 포함, 시즌 중 보다 충분한 재정비 휴식 기간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경기 일정 및 입장권 판매 등 보다 자세한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정보는 올해 말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프시즌 기간 중 오버워치 리그 최신 소식은 OverwatchLeague.com 외에 공식 Twitter, Twitch, Facebook, Instagram, YouTube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은 전 세계 최대 시청률 2,125,324명, 중국 시청기록 포함 179,180,372 시간이라는 리그 시청을 기록했다. 오버워치 리그 미래의 가치와 현재의 모든 게임단주 금액만으로도 리그 자체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이 불가능하며 이에 오버워치 하위 2부, 3부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리그와 팀을 포함해 스폰서만 15개 업체 이상이 붙는 크나큰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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