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역 예선, 월드아레나 시즌6 1위를 달성한 선수

[게임플] 서머너즈 워의 세계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월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 결선이 오는 10월 13일(토) 개최된다. 

이번 SWC 2018 결선에는 지난 7월 한국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빛대(Beat.D)가 참가한다. '빛대'는 빛나는 대한민국’에서 앞 글자를 따온 닉네임. 그는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e스포츠 종주국이기도 한 한국에서의 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우승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SWC 서울 지역 본선에서 탈락하며 월드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빛대는 올해 재도전해 지역 예선 1위에 오르며 개최지 어드밴티지로 월드결선에 직행했다. 약 3개월 간 대회를 준비해 오며 게임 내 글로벌 PvP ‘월드 아레나’의 최근 시즌에서 한국인 최초로 월드랭킹 1위인 레전드에 오르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결선에 오른 그는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현재 게임 내에서 ‘SWC 2018 대전’ 모드가 적용된 월드 아레나 스페셜리그로 대륙컵 본선부터 적용된 프리밴(Pre-Ban) 룰도 대비하고 있다. 아메리카컵, 아시아퍼시픽컵, 유럽컵 본선을 통한 선수 분석도 했다. 

빛대는 "전 경기를 모두 생방송으로 봤다"라며 "각 대륙컵마다 선수들이 선호하는 몬스터와 핵심 전략들이 달랐고, 아시아퍼시픽컵이 가장 재미있고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가장 견제해야 할 선수로는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이태원프리덤(Freedom)’을 꼽았다. 이태원프리덤은 타이베이/홍콩 지역 대표 라마(L.A.M.A)와의 아시아퍼시픽컵 경기에서 최선의 전략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경기는 만들었던 선수다.

빛대는 "이태원프리덤은 나에 대한 준비를 가장 철저히 할 수 있는 가장 두려운 상대"라며,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이라고 밝혔다.

'한국 지역 예선 1위', '월드 아레나 시즌6 1위' 타이틀로 한국의 많은 팬들이 유력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빛대를 꼽는다. 빛대 또한 "먼저 3판 2선승제인 8강에 부담감이 있고, 누구 하나 얕볼 수 없는 강력한 선수들이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반드시 우승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빛대는 SWC 2018 월드결선 8강 첫 경기에서 유럽컵 본선 우승자인 디지피(DGP,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대회는 13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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