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18의 소개와 이벤트 매치도 진행

[게임플] 컴투스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유저 초청 간담회인 길드원(Guild ONE)을 열고, SWC2018의 소개와 함께 신규 길드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역컵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SWC 2018’은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 퍼시픽컵’ 등 3개 컵으로 나눠 펼쳐진다. 각 지역별 온, 오프라인 예선전을 실시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오프라인 본선을 치러 각 지역 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4일까지 예선 참가자 모집을 실시했으며, 신청자 중 현재 서머너즈 워 내에 진행되고 있는 유저간 1:1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아레나’의 시즌5 성적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지역별 온라인 예선전은 7~8월 중 진행되며, ‘아메리카컵’ 본선은 오는 9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럽컵’ 본선은 9월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퍼시픽컵’ 본선은 8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각 지역컵 대표 선수들은 오는 10월 13일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무대, 월드 결선에 오르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길드 콘텐츠는 ‘타르타로스의 미궁’으로, 길드언 모두가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PVE 형태의 콘텐츠다. 유저는 무수히 많은 타일 형태로 구성된 미궁 속을 헤쳐나가며, 최종 보스를 격퇴해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클리어 시점의 시간과 기여도에 따라 다른 등급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보상 중 처음 공개된 ‘태고의 연마석’은 세트 효과에 상관 없이 모든 룬에 사용이 가능해, 능력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궁 시작점에 이어져 있는 지역들로 시작해 전투를 진행하게 되며, 미궁 안에는 중간 보스 셋과 최종보스가 무작위 위치에 등장한다. 전투는 참여인원 제한 없이 모든 길드원이 참여 가능하며, 하나의 미궁은 14일이라는 기간 제한이 존재한다. 빠르게 클리어 할수록 더 좋은 보상을 길드원 모두가 획득하게 된다.

김태형 개발팀장은 “그간 서머너즈 워에 길드 콘텐츠가 많았지만 PVP 위주였다”며, “그래서 이번에 길드원들이 좀더 협동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PVE 길드 콘텐츠를 공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타르타로스의 미궁’에는 150여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리셋 될 때마다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던전이 재생성된다. 때문에 매번 새로운 공략들이 필요하며, 시간 제한 모드, 구출 모드, 폭탄 모드 등 다섯 가지의 특수 스테이지도 구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길드 업적, 길드 마법 상점 등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신규 길드 콘텐츠인 ‘타르타로스의 미궁’ 시연에는 행사 MC인 허준이 참여했으며, 익살스러운 플레이로 유저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컴투스는 허준이 미궁 공략에 성공해 서머너즈 워 전 유저에게 선물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3 길드아레나 이벤트 대전도 진행됐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이벤트 대전에는 서머너즈 워 국내 길드인 바코드와 해시 태그가 참여했으며, 바코드가 최종 승리했다. 승리한 바코드팀은 SWC 2018 월드 결선 이벤트 매치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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