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종료 후 신 캐릭터 니나 윌리엄스, 레이 우롱, 네건 공개

[게임플] 지난 8월 3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의 대전격투게임 대회 EVO 2018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EVO의 철권 종목은 3년간 한국이 독식하게 됐다.

EVO 2018 철권7 부문 결승전은 한국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로하이' 윤선웅과 '쿠단스' 손병문의 대결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손병문는 1라운드를 3:1로 따내며 '브라켓 리셋'에 성공했다. 

'브라켓 룰'은 EVO에 적용된 규칙으로 패자조에 속했던 선수가 결승 진출 시, 두 번의 라운드를 이겨야 우승할 수 있는 일종의 불이익이다.

'브라켓 리셋' 이후의 윤선웅은 견제 플레이로 손병문을 압박했다. 경기는 1라운드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고, 결국 윤선웅은 세트 스코어 3:0으로 손병문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선웅은 매번 주요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었던 아쉬움을 가장 큰 대회인 EVO 우승을 통해 털어냈다. 

한편, 철권7 개발사인 반다이남코는 EVO 2018 결승 종료 이후, 신규 캐릭터인 안나 윌리엄스, 레이 우롱, '워킹 데드'의 네간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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