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라바와 쉽게 즐기는 사천성이 결합한 모바일게임

[게임플] 같은 모양의 블록이나 퍼즐을 맞춰 높은 점수를 얻는 퍼즐 게임은 스마트폰 초창기에 흥행을 이뤘던 게임이지만, 현재까지도 가볍고 쉬운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장르이다.

때문에 계속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퍼즐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지난 12일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게임 라바매치를 국내 출시했다. 이미 중화권을 제외한 해외에서 6월부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에는 국내를 포함 일본과 미국에 출시하게 됐다.

라바매치는 같은 이미지의 카드 두 장을 맞춰 없애는 ‘매치-2’ 룰을 따르고 있다. 때문에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한데, 이에 국내 유명 애니매이션 IP인 라바를 도입해 더 친근감을 높혔다.

게임은 각각 미션이 다른 스테이지 모드와 배틀모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테이지 모드에서는 턴제, 타임어택, 미션 블록 등의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른 유저와 맞붙는 배틀 모드는 언제든지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스테이지를 어느 정도 클리어해 익숙해진 다음에 플레이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방향이 ‘두 번’ 이상 꺾이지 않는 선에서 퍼즐을 맞춰야하는데, 초반에는 이 ‘두 번’ 꺾임을 잘 파악하기가 힘든 것이다. 게다가 외곽으로 돌아서 꺾이는 경우에, 벽이 있는 퍼즐 구성이라면 꺾이지 않는다는 점도 잘 파악해야 한다.

익숙해진다면 가까운 퍼즐 그림뿐만 아니라 먼 거리에 있는 퍼즐도 쉽게 파악해낼 수 있다.

배틀 모드에 등장하는 퍼즐 구성은 랜덤하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쉬운 구성이 되지만 경험해본 바로는 높은 확률로 복잡한 구성의 퍼즐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테이지 모드를 통해 각 구성과 게임에 좀더 익숙해진 다음에 플레이 하는 것이 배틀 모드에서 승리하기에 수월하다.

배틀모드는 1:1로 상대와 맞붙는 형태인데, 같은 퍼즐 구성에서 더 빨리 클리어 하면 되는 단순한 구성이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진행도에 따라 자신의 캐릭터가 움직이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상대를 따라잡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라바의 IP를 차용한 만큼, 캐릭터들은 모두가 라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총 8종의 기본 캐릭터와 18종의 코스튬 캐릭터가 존재하며, 추후 매월 3종의 코스튬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일부 캐릭터의 경우 인게임 재화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캐릭터에는 각각 능력치가 붙어있기 때문에 각 스테이지에 유리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가지고 간다면, 좀더 수월하게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물론 배틀 모드에도 유리한 속성을 지닌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캐릭터는 랜덤으로 뽑는 형식인데 몇몇 스테이지에서 캐릭터 뽑기권을 얻는 것이 가능하고 배틀 모드의 리그 보상 등으로 수급이 원활하기 때문에 과금 유도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능력치의 편차도 유저의 실력을 뛰어넘을 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라바 캐릭터가 있다면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다.

MMORPG가 대세를 이룬 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이러한 쉽고 간편한 모바일 퍼즐게임은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성장을 위한 스트레스도 받지 않을뿐더러,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끔씩 찾아 플레이 하기도 좋기에 가볍게 즐길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라바 매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