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각 국과 연계작업에 착수한 네덜란드 도박관리 위원회

[게임플] 게임 내 랜덤박스에 대한 강력한 규제정책이 유럽 전역으로 번질까?
 
네덜란드 도박관리 위원회(이하 NGA)가 도타2, 피파18, 로켓리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등으로 알려진 게임들에 대해 랜덤박스에 대한 수정 및 삭제를 오는 6월 20일까지 지시한 가운데, 해당 사안을 유럽 전역으로 공론화 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북미의 게임산업 미디어 게임인더스트리비즈에 따르면 NGA는 이번 사안은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며, 유럽의 모든 규제 기관과 랜덤박스에 대한 협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네덜란드 무역협회의 산업 무역기구 대변인인 팬지 오우드슨(Panji Oudsen)은 NGA의 이번 결정이 EU 전체에서 공론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NGA가 이번 사안은 EU 전체로 확대시키기 위해 EU의 각 국가 당국에 하나하나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벨기에가 게임 내 랜덤박스가 끼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국가 차원에서의 연구에 돌입했을 정도로 랜덤박스는 유럽 게임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황이다.
 
과연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게임 내 랜덤박스에 대한 규제정책이 유럽 전역으로 번져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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