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타오바오, 웨이보 경쟁체제 돌입한 중국 스트리밍 시장

[게임플] 텐센트가 텐센트 홀딩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하루만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텐센트는 도우유TV 소유 기업인 도우유(Douyu)에 6억 3,2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우유TV는 월 이용자가 1,300만 명 규모의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또한 텐센트는 도우유에 투자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 소유주인 후야(Huya)에게 4억 6,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단, 텐센트의 개별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후야는 월 이용자 900만 명 규모의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텐센트의 이런 행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중국 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장악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확보를 위해 텐센트, 타오바오, 웨이보 등 거대 IT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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