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M, 토우카이기2018에서 배그 e스포츠화 예고

[게임플]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일본 채널링 서비스를 맡은 DMM이 일본에서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DMM이 지난 10일 일본 자바 현에서 열린 대규모 게임쇼 ‘토우카이기 2018(이하 토우카이기)’에서 배틀그라운드 리그전을 선보인 것이다. 콘솔 게임의 강세로 인해 PC 온라인게임에 다소 인색한 일본 시장에서의 e스포츠화이기에 DMM의 이러한 행보는 이례적이다.

DMM은 이날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한 20팀의 리그전을 선보였다. 이번 토우카이기에서 선보인 리그는 ‘프로리그 베타’의 개념이라고 DMM측은 설명했다. 추후 DMM은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프로리그를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 DMM의 다운로드 게임 랭킹 5위에 배틀그라운드가 있는 만큼, 일본에서의 이례적인 성공으로 꼽힐 전망이 높은 편이다.

한편, 펍지는 배틀그라운드로 지난 2017년 열린 도쿄게임쇼 게임 대상에서 퓨처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려, 일본에서 가장 취약하다 알려진 FPS 장르 겨냥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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