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팀 서포터 '메이코' 선수, '아지르'로 뛰어난 피지컬 선보여

[게임플 고광현 기자] 올스타전 1:1 토너먼트 전년도 우승자인 중국 '우지' 선수가 동남아팀 '리바이' 선수를 상대로 노련하게 승리를 거뒀다.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조별 5:5 리그에 이어 1:1 토너먼트가 이어졌다. 1:1 토너먼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에서 꾸준히 이어져온 이벤트 매치다.

1:1 토너먼트는 먼저 '퍼스트 블러드'를 내거나 CS 100개, 혹은 포탑을 먼저 파괴하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전 경기에 이어진 4,5,6경기에는 중국의 '메이코' 선수와 터키팀 '프로즌' 김태일 선수가 맞붙어 '메이코' 선수가 승리했고, 

■ 서포터 '메이코' 선수 완벽한 피지컬로 승리

이어진 4경기에서는 터키팀 '프로즌' 김태일 선수와 중국팀 '메이코' 선수가 맞붙었다. '메이코' 선수는 '아지르', '프로즌' 선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럭스'를 꺼내들었다.

양측 모두 견제를 살벌하게 주고받으며 적은 체력 상태로 아슬아슬한 대결을 이어갔다. 먼저 궁극기를 사용하며 체력을 압박한 '프로즌' 선수는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메이코' 선수가 궁극기를 완벽하게 활용하며 체력 압박, 이후 아군 미니언 무리를 향해 '프로즌'의 '럭스'를 밀어넣으며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한다.

■ 전년도 챔피언 '우지'의 노련함 엿보여

5경기에서는 2016 올스타전 1:1 토너먼트 챔피언인 중국의 '우지' 선수와 동남아 지역의 '리바이' 선수가 맞붙었다.

'리바이' 선수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스타전 투표에서 무려 9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번 올스타전에 진출한 선수다.

원거리 딜러인 '우지' 선수는 '루시안'을 선택했고, '리바이' 선수는 '빅토르'를 선택했다. '빅토르'를 선택한 '리바이' 선수는 스킬샷을 적절하게 적중시키며 체력적으로 우위에 서기 시작했다.

반면 핵심 '룬'을 '집중 공격'으로 선택한 '우지' 선수는 '룬'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먼저 귀환했지만 라인 관리를 완벽하게 해 놓았기 때문에 손해를 보지 않는데 성공했다. 노련한 '우지' 선수의 관록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이후 체력 흡혈 아이템을 먼저 선택한 '우지' 선수는 라인 유지력을 강화시키며 CS 격차를 벌리며 CS 획득 수에 의한 승리를 노리는 모습이었다.

이후 '우지'가 먼저 귀환하자 '리바이' 선수는 무리하게 라인을 밀어넣으려고 하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궁극기 활용을 통해 승리를 손에 넣었다.

■ 아슬아슬하게 CS 100개 달성하며 승리한 '비알티티' 선수

1일차 마지막 1:1 토너먼트는 북미팀 원거리 딜러 '스니키' 선수와 브라질팀 원거리 딜러 '비알티티' 선수가 맞붙었다.

양측 모두 원거리 딜러답게 '스니키'는 '진', '비알티티'는 '드레이븐'을 선택했다. '스니키' 선수가 초반에 성공적인 딜교환을 성공시키며 '비알티티'의 귀환을 강제시키고 라인을 밀어넣는데 성공했다.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는 '드레이븐'과 강한 견제력을 가지고 있는 '진'과의 대결은 '진'을 조작하는 '스니키' 선수의 거리조절과 스킬 활용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였다.

6레벨 타이밍에 서로 궁극기를 활용하며 교전을 펼쳤지만 '드레이븐'의 '비알티티' 선수에게 다소 유리하게 경기가 진행됐지만 CS가 다소 밀리는 '비알티티' 선수가 강하게 견제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CS 1개 차이로 먼저 100개를 달성한 '비알티티' 선수가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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