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상 밖 대선전, 하지만 블루홀 측은 지금도 과분한 관심.. 더욱 좋은 게임 만들 것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

[게임플 고광현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해외 게임상인 'GOTY(Game of the year)'에 큰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렌든 그린(Brendan green)'은 외신을 통해 "나는 개인적으로 GOTY 수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젤다의 전설'을 언급하면서 "상을 탄다면 좋겠지만 올해는 배틀그라운드보다 뛰어난 게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브렌든은 젤다의 전설을 두고 게임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의 걸작이라며 극찬했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 역시 "우리가 GOTY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으며, 엑스박스 버전과 PC 버전에 최고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의 게임 후보로 가장 유력한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2018년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 게임 업계에서 GOTY를 누가 수상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현재 GOTY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게임은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며, 이 밖에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와 '쉐도우 오브 워' 등이 있다.

해외 유저들 또한 배틀그라운드가 뛰어난 게임이며 흥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GOTY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보다 게임성과 스토리텔링이 뛰어나고 종합예술적인 면모를 갖춘 게임이 GOTY에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한편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배틀그라운드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800만 장이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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