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고광현 기자]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2017년 한 해 국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스포츠 조선이 주최하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주최측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산업을 국가의 중추적인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콘텐츠 다변화의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개최해왔다.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는 넥슨 모바일 게임 'HIT'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하기 위해서는 후보작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게임대상 후보는 해당 게임사가 게임대상 주최측에 후보 신청을 해야 접수가 되며, 접수받은 후보 게임들 중에서 수상작을 가리는 방식이다. 즉 아무리 훌륭한 게임이라도 게임사 측에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을 수상할 수 없다.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작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는 온라인 부문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PC/비디오/아케이드/보드 부문에 '디제이맥스 리스펙스', 모바일 부문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 '다크어벤저3', 'AxE(액스)'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이 후보에 등록됐다.

다만 올해 게임대상 후보로 업계에서 거론되던 '리니지M'이 후보로 등록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게임대상 후보는 해당 게임사가 직접 후보 등록 신청을 해야 이뤄진다. 그렇다면 엔씨소프트 측에서 게임대상 후보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게임대상 수상작 선정에는 15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회와 네티즌 투표, 기자단과 업계 전문가의 투표가 각각 60%, 20%, 10%, 10% 비율로 선정된다. 총 상금은 1,700만 원이다.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표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작 공개 및 시상식은 11월 15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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