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기반 게임들의 잇따른 e스포츠 대회 진행, 기존 e스포츠와 다른 볼거리 기대

콘솔을 중심으로 화제가 됐던 유명 인기 게임들이 대거 e스포츠 대열에 합류, 새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를 비롯해 유비소프트와 인트라게임즈, 그리고 SNK, 유니아나 등은 각각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레인보우 식스 시즈,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등 PES 2017 등 올해 출시돼 화제를 모은 게임들의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먼저 SIEK는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를 소재로 한국과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유저를 대상으로 한 미화 20,000달러 규모의 상금을 건 ‘콜 오브 듀티 아시아 챔피언십’을 연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전 형태로 4개 국가(지역) 총 6개 팀을 선정한 후 2017년 1월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부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예선전은 오는 23일과 내년 1월1일, 8일 등 각각 치러지며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 등은 각각의 홈페이지 및 사이트를 통해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팀 등록은 내년 1월8일까지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인비테이셔널

유비소프트와 인트라게임즈가 협력해 국내 선보인 전술 FPS 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즈도 아시아 지역 토너먼트를 열고 본격적인 e스포츠 대열에 합류한다.

대 테러 진압팀과 테러범의 대결을 그린 이 게임을 소재로 한 e스포츠 대회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인비테이셔널은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팀을 선정해 최종 우승팀을 놓고 경쟁하는 경기다.

국내 유저의 경우는 아시아 디비전에 참가해서 결승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아시아 디비전은 아시아 지역에서 예선전을 통해 총 4개의 팀을 선정, 내년 2월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는 1장의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지역 예선의 경우는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해 최종 12월31일까지 열리며 지역 결승은 1월7일 진행된다. 각 예선전은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PC로만 한정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챔피언십

일본의 SNK 역시 e스포츠를 진행한다. PS4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월드 챔피언십을 18일부터 진행한다. 이 대회는 일본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예선전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도쿄에서 열리는 토너먼트는 세계 각 지역의 예선 대회 우승자 및 선수 16명을 초청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사천왕’을 결정한다.

이후 결승전은 내년 3월 중순쯤 중국 베이징에서 사천왕 유저 4명을 초청해 세계 제일을 놓고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PES 리그 로드 투 카디프

마지막으로 유니아나와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축구 게임 PES 2017을 활용한 e스포츠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내년 6월 웨일즈의 카디프 시내 이벤트 회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맞춰 전 세계 여러 국가를 대표할 선수를 선정한다.

한국 예선전을 통해 우승한 선수는 내년 4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대회 진출권을 확보하게 되고 여기서 최종 우승하게 되면 최종 결승전에서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해당 대회들은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각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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