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 로고, 넥슨 첫 시작 알린 '바람의나라' 도트 모티브로 해
'최근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해외 콘솔 시장 겨냥한 타이틀 개발 중

넥슨이 올해로 ‘이립(而立)’을 맞았다. 지난 30년간 밟아온 발자취 위에 굳건히 선 넥슨이 바라보는 방향에 국내외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7일),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이를 기념하기 위한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고 뒤에는 넥슨의 30년 역사를 함께한 무수한 작품들이 넥슨의 로고 모양으로 이어져 있다.

이번 30주년 기념 로고는 넥슨의 시작을 알린 게임이자, 동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게임인 ‘바람의나라’의 도트를 모티브로 했다. 이에 대해 넥슨의 관계자는 “첫 번째 픽셀을 찍었던 역사를 토대로, 올해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이번 30주년 로고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14일을 30주년 기념일로 삼은 넥슨은 의미에 걸맞는 특별한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영웅전’ IP의 차기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등 해외 콘솔 시장을 겨냥한 신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만큼 14일 공개될 새로운 소식에 국내외를 막론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넥슨은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 속 이벤트를 1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과 이벤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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