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러스 '진 여신전생 5 벤전스', 전작과 새로운 스토리 모두 즐길 수 있어
'유니콘 오버로드', '판타지 라이프' 등 기대작도 다수 공개돼

지난 21일, 2024년의 첫 ‘닌텐도 다이렉트’가 진행됐다. ‘파트너 쇼케이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에선 오랜만에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이 눈에 띄었다.

닌텐도 다이렉트는 닌텐도가 자사의 플랫폼으로 출시할 타이틀을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다. ‘파트너 쇼케이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이번 발표에선 닌텐도와 파트너십을 맺은 서드파티 개발사의 타이틀이 주를 이뤘다.

이 중 주인공은 단연 아틀러스의 ‘진 여신전생 5 벤전스’였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된 ‘진 여신전생 5’의 완전판으로, 플레이어에 선택에 따라 분기가 갈라져 전작의 스토리와 함께 완전판만의 새로운 스토리가 동시에 펼쳐진다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오랜만에 돌아온 반가운 작품들의 출시도 함께 예고됐다. 닌텐도 3DS로 출시됐던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외전작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의 리마스터작이 올해 여름 출시되며, 전투를 통해 모은 파츠를 조합해 나만의 건프라를 만들 수 있는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의 최신작도 올해 중 출시된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타이틀도 있다. 90년대 유행했던 시뮬레이션 RPG(SRPG)에 JRPG 요소를 더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낸 바닐라웨어의 ‘유니콘 오버로드’와, ‘몬스터 헌터’와 ‘동물의 숲’을 합친듯한 레벨파이브의 ‘판타지 라이프: 빙글빙글 용과 시간을 훔치는 소녀’ 역시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상기한 타이틀은 모두 국내 정식 출시된다. 이 외에도 해외에선 엑스박스의 첫 탈 독점 타이틀로 ‘그라운디드’와 ‘펜티먼트’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전설적인 어드벤처 게임 ‘마더 3’의 리메이크작은 일본 한정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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