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시청 가능
부제 '파트너 쇼케이스'... 캡콤, 세가 등 서드 파티 개발사 신작 공개 예정

닌텐도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의 개최를 예고했다.

팬들의 예상대로 2024년의 첫 닌텐도 다이렉트가 2월 중 개최된다. 2019년 이후 닌텐도는 매년 첫 번째 닌텐도 다이렉트를 2월 중 개최했는데,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는 ‘파트너 쇼케이스’라는 부제가 붙었다. 닌텐도의 퍼스트 파티 타이틀이 아니라, 서드 파티 퍼블리셔 등 닌텐도의 파트너 개발사의 타이틀을 공개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세가의 ‘진 여신전생 5’, ‘페르소나 5 더 로열’, 캡콤의 ‘몬스터 헌터 라이즈’ 등 유명 타이틀이 파트너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이번 파트너 쇼케이스에는 ‘미니’라는 말이 붙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진행된 파트너 쇼케이스가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것에 반해, 이번 쇼케이스는 기존의 ‘닌텐도 다이렉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엑스박스가 공식 팟캐스트에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힌 독점작이 이번 닌텐도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들은 엑스박스 산하 개발사의 타이틀 중 ‘하이파이 러쉬’, ‘펜티먼트’ 같은 타이틀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21일 오전 6시(태평양 표준시)에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같은 날 오후 11시에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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