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의 반응 확인 가능한 사전 테스트 19일부터 시작

[게임플]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미르M’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개발한 미르 IP 신작이다. 원작의 핵심 요소였던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언리얼 엔진 등을 활용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것이 주요 특징이다.

미르M은 사전예약 시작 이후 아직까지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이는 사전예약과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던 미르4와 비교하면 다소 상반된 모습이다.

아울러 사전예약 인원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아 어느 정도의 인원이 사전예약을 신청했는지 궁금증이 커졌다. 

지난 11일 컨퍼런스 콜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M의 사전예약자 수는 55만 명 정도”라고 밝혔다.

추가로 그는 “과거 미르4의 사전예약은 기대감을 부풀리게 위해 폭넓게 받았다면, 이번 미르M은 실제 다운로드를 하고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잡고 마케팅 및 사전예약 전략을 잡고 있다”며 “사전예약자 수 목표치를 높게 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매번 사전예약 인원수를 통해 홍보하면서 기대감을 부풀리는 것보다 미르M에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할 사람을 위주로 모집하고, 이후 사전 테스트나 정식 출시에서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이에 위메이드는 정식 출시가 다가오면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브랜드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르M과 관련된 정보를 하나씩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고 있다.

많은 게임들이 홍보로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메시지도 눈에 띈다. 해당 방식은 카카오톡게임즈를 통해 게임 소식을 받고 있던 사람 모두에게 전송되므로 소식을 처음 접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미르M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첫 관문인 사전 테스트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유저들이 처음으로 미르M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어떤 반응을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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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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