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와 기술 만다라별로 전혀 다른 플레이 경험 제공

[게임플] 금일(12일) 위메이드가 MMORPG 신작 ‘미르M’의 신규 정보를 담은 영상 ‘미드 게임’ 1편을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에선 캐릭터 성장 시스템 ‘만다라’를 소개했다. 만다라는 제공되는 선택지 중 유저가 직접 선택해 캐릭터에게 강한 힘과 능력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만다라는 크게 공격과 방어 등 전투에 유용한 능력치를 제공해 강하게 만들어주는 ‘전투 만다라’와 생산부터 제작, 강화 등을 높여 다른 사람들의 전쟁과 모험을 간접적으로 돕는 ‘기술 만다라’로 나뉜다.

자신이 미르M에서 전투 콘텐츠 위주로 즐기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전투 쪽 능력치를 높여주는 만다라를 선택하면 된다. 반대로 전투보단 생활직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해당 방면으로 투자해 육성하는 게 가능하다.

특히 기술 만다라는 미르M이 준비한 채집과 제작을 배로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평소 전투보다 생활 콘텐츠를 즐기고 싶던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만다라를 사용해 능력치를 선택하거나 수치를 높이기 위해선 재화와 전용 재료가 요구된다. 사용 가능한 재화가 정해져 있는 만큼, 능력치를 투자할 때 어느 정도 우선순위를 두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각자 선호하는 능력치가 다르므로, 같은 캐릭터라도 어떤 만다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육성 방향이 달라져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효율을 우선시하거나 어떤 능력치를 찍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사람들은 정식 출시 이후 다른 사람들의 만다라를 참고해서 투자하는 게 좋다.

그래도 만다라가 여러 갈래로 퍼져 나가 다양한 능력치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기에 모든 게이머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동일한 상황은 벌이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만다라는 원작 미르의 전설2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시스템인 만큼, 기존에 게임을 즐겼던 사람들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으로 점쳐진다.

만다라의 자세한 모습은 19일부터 진행되는 사전 테스트에서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만다라가 실제로 유저들에게 얼만큼의 자유도를 부여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할지 다가오는 사전 테스트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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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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