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수 '나찰'로 솔로 플레이 어려움 해소...모든 콘텐츠서 유용할 전망

[게임플]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미르M’가 사전 테스트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전 테스트가 다가옴에 따라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지 고민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원작과 많은 변경점을 지닌 것으로 예상되는 ‘도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사는 다양한 디버프와 버프 스킬을 통해 아군을 지원하는 데 특화된 캐릭터다. 특히 자신과 함께 동행하며 같이 전투를 해주는 존재 ‘나찰’을 부릴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도사는 아군 지원에 특화돼 있다 보니 미르의 전설2에서도 솔로 플레이가 어려운 캐릭터였다. 그래서 타 캐릭터보다 육성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했는데, 미르M에선 이 부분을 해소하고자 나찰을 추가했다.

나찰은 도사와 함께 전투를 진행하는 소환수와 같은 존재다. 도사가 대상으로 지정한 몬스터를 추적하며 협동 공격을 펼쳐 사냥 속도를 높여준다.

플레이 영상을 보면 나찰은 도사 대신 몬스터의 어그로를 자신한테 향하게 하는 능력이 따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나찰은 그저 도사의 부족한 공격 능력만 보완해 준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강화 마법을 자신이나 파티원 뿐만 아니라 나찰에게도 부여할 수 있어 파티 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아군을 지원하는 재미를 느끼는 게 가능하다.

PVP에선 회복부터 아군 강화, 적군 약화 등 전장에서 다방면으로 영향을 주기 쉬운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죽은 아군을 되살리는 ‘대회복술’은 유리한 상황을 굳히거나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지니고 있어 까다로운 존재다.

결국 도사가 스킬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도사는 전장에서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적들의 표적이 되기 쉬운 만큼 최대한 생존을 우선시하는 게 중요해 보인다.

미르M 사전 테스트는 19일부터 진행된다. 평소 다른 게임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보조하는 캐릭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번 미르M에서 도사가 비슷한 재미를 선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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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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